불면증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흔하지 않게 겪고 있는 병이다.

그런데 불면증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위험이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부족과 치매의 관련성이 100% 명확하지는 않지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환자의 뇌에서 형성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뇌의 능력이 수면중에 개선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것은 알츠하이머 병의 첫 징후라고 한다.
인지기능이 정상인 평균 63세 연령의 101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의 지표여부를 조사하고 이후 수면의 질 저하, 수면 장애 등이 이 지표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위스콘신 알츠하이머 병 연구 센터의 바바라 벤들린 (Barbara Bendlin)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연구를 위해 요추 천자를 시행했습니다." "이 척수액을 분석하면 염증과 신경 세포 손상의 표지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과 관련된 징후를 관찰 할 수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면 장애가있는 모든 사람이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킬 운명은 아닙니다."라고 벤들린 연구원은 너무 큰 우려는 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수면제를 의사에게 요청하기 전에 Bendlin은 "수면제가 아밀로이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음 단계는 객관적인 수면 측정을 사용하여 이러한 관계를 더 자세히 연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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