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아이를 품고 있던 아내는 남편과 바람피운 여성을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끔찍한 복수'로 되돌려줬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베트남에 사는 여성 라이 샤넬(Ly Chanel, 23)이 임신 중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고 불륜녀의 성기에 매운 고추를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제 임신 3개월 차인 라이 샤넬은 최근 집을 자주 오랜 시간 비우는 남편 치엔 케오(Chien Keo. 24)가 바람피우는 것 같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의심이 확신이 된 순간 라이는 4명의 친구들을 이끌고 남편을 미행했고 베트남 동북부 타이 응우엔 지역 한 모텔에서 불륜 현장을 급습했다.
라이의 친구들 중 3명은 바람을 피운 상대 여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았고 나머지 1명은 이 상황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동안 라이는 라텍스 장갑을 끼고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온 '새눈 고추'를 꺼내 불륜녀의 은밀한 곳, 질 속으로 집어넣었다.
새눈고추는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우리나라 불닭볶음면의 약 4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지니고 있다.
불륜녀가 고통으로 몸부림치자 라이는 "날 보고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온라인에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충분히 그랬을 것 같다. 이해한다"면서도 일각에서는 "그래도 너무했다. 너무 엽기적이다"라는 비난이 나오고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현지 경찰은 "피해자(불륜녀)로부터 어떤 신고나 고발은 없었지만 라이 샤넬이 벌금형을 받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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