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가장 최근에 감상한 '야동'에 여자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4월 3일 (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스몰폴리탄은 '커플들이 서로에게 포르노를 보여줘봤다(Couples showing each other por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 4쌍이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 여성은 "남자친구가 포르노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영상은 남자친구가 가장 최근에 본 포르노 영상을 커플이 함께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여자친구들은 놀라거나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한 웃음을 짓는다.
한 여성은 "포르노 속 여성과 나와 닮았다"며 웃기도 한다.
남자친구가 "하나도 안 닮았다"고 반박하자 여성은 "아 그러네, 저 여자 가슴이 더 크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다른 여성은 포르노를 보다가 "처음부터 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여기가 처음부터다"라고 말하자 여성은 "아무 것도 없이 바로 시작하는 것이냐"라고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남자친구는 "무슨 배경 스토리라도 있을 줄 알았냐"고 핀잔을 줬고 여성은 "최소한 캐릭터 소개라도 있어야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낸다.
여자친구들은 대부분 야동을 보는 것은 괜찮지만 취향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8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명 성인 사이트 폰허브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는 레즈비언(lesbi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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