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10년 전 난리 났었던 무 씻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8년 방영된 SBS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에서 ‘천데렐라’ 이천희와 ‘김계모’ 김수로가 갖가지 엽기행각을 벌이던 중 벌어진 일인데요.
아침식사 당번이 된 이천희가 무국을 끓여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무를 뽑아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 무를 비누로 씻는 장면에서 옆에서 지켜보던 김수로는 물론 전국이 시청자들이 경악을 했던 것이죠.
이 장면은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이를 목격했던 시청자들의 트라우마가 여전히 장난이 아닌 듯 합니다. 훗.
게시글에 올라 온 댓글을 보면 많은 누리꾼들이 그 당시의 생생한 충격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나 진짜 패떳하면 저장면밖에 생각 안남..어린나이에도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우리아빠가 티비보면서 호탕하게 웃은거 처음이였어"
"저거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는데"
"작가들이 쓴 대본에 저렇게 쓰여있었다는 얘기도 있어"
"10년이 지났다는 거에 더 충격. 얼마 안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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