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한 마동석을 한순간에 '마요미'로 만들어버린 배우가 있다.
지난 19일 마동석(4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범죄도시' 촬영 현장에서 배우 이규호(32)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동석과 이규호는 카메라를 향해 수줍게 브이를 하며 웃고 있다.
특히 이규호는 마동석보다 훨씬 덩치가 커 상대적으로 마동석으로 작고 아담해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를 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웬만한 남자배우들을 작아보이게 하는 건 늘 마동석의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이규호에게 양보하게 됐다.
연예계에서 '체격'이라면 뒤쳐지지 않는 마동석조차도 아담하게 보이게 만든 이규호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범죄도시'에서 행동대장 역할을 맡은 배우로 무려 190cm의 키에 몸무게 170kg을 자랑한다.
키 175cm에 몸무게 100kg으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마동석보다 훨씬 큰 체격이다.
마동석은 이 사진에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의 극중 이름)의 한방 액션에서 몸 사리지 않고 열연한 규호! 참 크죠"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거대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둘다 크다", "두 사람 마치 큰 곰 작은 곰 같다" 등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동석과 윤계상, 조재윤, 이규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해 추석연휴 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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