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한껏 응원하는 '황블리(황윤정)'의 전설이 시작될 듯 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도전자들이 손님들을 직접 맞이하는 경험을 해보는 '리얼 장사 시뮬레이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트럭마다 10명씩 줄을 선 손님들 앞에 당황한 표정을 역력히 드러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 돌입하자 황블리의 침착한 운영력이 빛을 발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달걀 스크램블을 빼고 달걀 프라이를 넣어 달라거나 고기 굽기를 레어, 미디엄으로 나눠 메뉴와 다른 주문을 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당황해 계산하며 말을 버벅거리는 등 침착함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사람 수만큼 주문도 구체적이라 당황한 표정을 지은 것.
황블리는 일단 크게 웃으면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손님의 주문 내용을 들은 황블리는 곧바로 침착하게 바로 계산하고 다음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블리의 고객 응대를 본 백종원은 얼굴 가득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끄덕여 만족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9월 22일 방송에서도 '황블리' 황윤정은 음식을 하면서도 고객에게 친절하게 응대해 백종원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갑자기 왕벌이 나타나 다 만든 햄버거 위에 앉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황블리는 웃음 잃지 않고 벌을 쫓은 다음 즉시 "음식을 새로 해드리겠다"며 신속하게 대처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당시 백종원은 황블리에게 "제가 권하고 싶은 모든 서비스 마인드를 갖췄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친절 보스 황블리의 활약상이 나오는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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