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처음 시작한 장사는 '쌈밥집'이 아니라 '치킨집'에서 시작됐다며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과거 학생 시절 치킨을 많이 먹고 싶어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백씨.
할머니가 주인이었던 치킨집이 배달을 하지 않아서 이에 백종원은 할머니를 설득해서 배달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대박이 났던 것.
본인이 직접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전단지를 꼽아다니며 배달을 시작하자 치킨집이 대박이 났지만,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주인 할머니가 몸이 아프셔서 가게를 내놓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 주인 할머니는 어느 날 백종원씨에게 "니가 인수해볼래?"라는 제안을 던졌다고.
이에 백종원은 돈이 없다고 하자, "벌어서 갚으라"며 가게를 넘겨줬다고 한다.
백종원씨는 "사람이란 게 인연이 중요하다"며 할머니가 본인을 믿고 가게를 덜컥 넘겨준 것이 자신의 음식 장사 인생의 시작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그리고 백종원은 1년이 채 안돼 인수 자금을 모두 갚았다고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그리고 당시 학생이었던 백종원은 "공부를 잃고 사업을 배웠다"고 고백해 대학 공부를 미처 마치지 못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백종원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역시 백종원은 타고 난 장사꾼", "논현동 쌈밥집하고 한신포차로 성공했는 지 알았는데, 이미 치킨집으로 성공했던 사람", "뭘해도 성공할 사람이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는 등 백씨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영상으로 백종원 전설의 시작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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