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처음 시작한 장사는 '쌈밥집'이 아니라 '치킨집'에서 시작됐다며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과거 학생 시절 치킨을 많이 먹고 싶어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백씨.
![백종원 창업2](/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656541678.jpg)
할머니가 주인이었던 치킨집이 배달을 하지 않아서 이에 백종원은 할머니를 설득해서 배달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대박이 났던 것.
본인이 직접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전단지를 꼽아다니며 배달을 시작하자 치킨집이 대박이 났지만,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주인 할머니가 몸이 아프셔서 가게를 내놓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 주인 할머니는 어느 날 백종원씨에게 "니가 인수해볼래?"라는 제안을 던졌다고.
![백종원 창업3](/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676641407.jpg)
![백종원 창업4](/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686497484.jpg)
![백종원 창업5](/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696275159.jpg)
이에 백종원은 돈이 없다고 하자, "벌어서 갚으라"며 가게를 넘겨줬다고 한다.
백종원씨는 "사람이란 게 인연이 중요하다"며 할머니가 본인을 믿고 가게를 덜컥 넘겨준 것이 자신의 음식 장사 인생의 시작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백종원 창업6](/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727644472.jpg)
그리고 백종원은 1년이 채 안돼 인수 자금을 모두 갚았다고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그리고 당시 학생이었던 백종원은 "공부를 잃고 사업을 배웠다"고 고백해 대학 공부를 미처 마치지 못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백종원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역시 백종원은 타고 난 장사꾼", "논현동 쌈밥집하고 한신포차로 성공했는 지 알았는데, 이미 치킨집으로 성공했던 사람", "뭘해도 성공할 사람이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는 등 백씨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백종원 창업8](/contents/article/images/2017/1001/1506866752403579.jpg)
영상으로 백종원 전설의 시작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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