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이번에는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새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웹드라마 '막판로맨스'는 톱스타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백세는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던 톱스타 지설우(이서원)와 닮은 배우 지망생 윤동준(이서원)과 계약연애를 결심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서원은 1인 2역을 맡는다.
이 드라마에서 기안84는 무명의 웹툰작가이자 남자주인공인 이서원의 룸메이트 황금손 역을 맡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준형 감독은 "스토리 자체도 로맨틱 코미디 답게 재미있고 발랄하게 채워져있다"며 "한승연, 이서원은 물론 기안84의 연기와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안84가 웹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원래 웹툰작가니까 생활연기 잘 하겠다"고 하면서도 "원래 배우가 아닌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본업에 더 열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막판로맨스'는 23일 오전 7시부터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됐으며 오는 11월 3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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