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장르가 된 먹방
그런데 이런 먹방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체 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먹방 BJ들의 위장은 어떤 상태일까?
그래서 한 먹방 BJ의 위장을 촬영한 사진이
세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의 먹방 bj로 유명한 '키노시타 유우카'
그녀의 위장을 촬영한 사진을 본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불과 7cm정도의 길이에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줄어든 위장
이 형태는 사실 공복 상태의 위장의 정상적인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먹방을 한 이후 위장을 촬영한 결과
충격적인 형태로 변했습니다.
음식물을 채운 위장이 너무 커져 골반 위에 걸쳐져 있고
갈비뼈를 채울 정도로 부풀었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도 충격적입니다.
복부 전면을 꽉 채운 것은 물론이고
척추에까지 딱 들어붙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한마디로 몸 속 전체가 위장으로 꽉 채워진 겁니다.
이 모습을 본 일본의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위장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가능할 지는 몰랐던 것이죠
이 정도면 다른 장기에 미치는 악영향을 없을까
다행히 그녀는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배부름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느껴본 적은 있다"
놀랍게도 그녀는 배부름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먹방 BJ들이 배부름을 잘 못느낀다고 하는데요
이는 '포만 호르몬(satiety hormones)'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위장 조직 및 소화기관에 있는
장내 내분비 세포의 수와 관련이 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 장내 내분비 세포는 여러 호르몬을
혈류에 방출해서 뇌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 호르몬을 포만 호르몬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호르몬은 배부름을 느끼도록 만들어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바로
이 내분비 세포의 수가 일반인보다 현저히 적어서
배부름을 잘 못느끼는 겁니다.
사실을 알고보니 먹방 BJ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타고난 체질이 있어야 가능한 먹방 BJ
알고보니 타고난 능력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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