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렸다.
홍혜걸 의학박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는 최근 송병호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출연해 '귀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다.
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중 홍혜걸 박사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어떻게 빼야하냐"며 질문을 던졌다.
화장지를 꺼내든 송병호 원장은 "많은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뭐라 할 것 같다"며 귀에 들어간 물 제거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면봉을 쓴다는 환자도 있는데..."라며 화장지를 꺼내들곤 "화장지를 봉처럼 말아 귀 안에 넣으면 된다"며 "휴지에 물이 다 흡수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지가 고막까지 들어가지만 고막은 손상되지 않다"라며 안전성도 짚어줬다.
이어 "이 방법을 환자분들께 알려줬더니, (귀에 물이 들어간)환자들이 아무도 안 온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장지를 본 홍혜걸 박사는 "눈곱이 꼈을 때 휴지를 물에 적셔 눈곱을 문지르면 화장지에 묻어 나온다. 하나도 안 아프고, 자극도 없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할 때 마다 고민이었는데 꿀 정보 감사하다.", "와~ 꿀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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