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박혁권이 그 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폭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밀회>에서 준형(박혁권 분)은 선재(유아인 분)의 음악 발표회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하지만 선재와 혜원(김희애 분)는 모두가 기다리는 뒤풀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고 공연장 한 켠에서 둘만의 은밀하고 위험한 만남을 갖는다.
준형은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직감하고 찾아 나서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들을 찾을 수 없었고 비어있는 공연장에서 서한예술제단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넋두리 하는 듯 허공에 외친다.
공연장 한 켠에서 선재와 함께 준형의 외침을 들은 혜원은 제단의 일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준형은 그런 혜원이 공연장에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면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마시던 술잔을 던진다.
결국 준형은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선재와 혜원의 관계를 확신하게 된다.
한편,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 된다.
[사진 = 박혁권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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