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 마애리 음식물자원화 시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경북 안동 풍산읍 마애리에 위치한 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늘을 가득 뒤덮은 연기가 솟구치며 불길이 치솟았다.
이에 안동시청은 재난문자를 발송해 “안동 화재로 대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역시 불이나자마자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건조한 날시 탓에 불은 1시간50여분만인 이날 오후 1시16분쯤 진화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안동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화재 발생 직전 시설 주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이레화학공장에서도 큰 불이 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경북 경산시의 종이상자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시설의 불 소식에 화재 안전문제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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