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배우들이 이정재에게 지어준 별명, 염라스틴.
이 별명에 착안해 엘라스틴 샴푸 광고 화보에 이정재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제작했다가 진짜로 이정재에게 '픽업' 당한 팬이 있다.
지난 4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영화 '신과함께' 배우와 제작진이 무대인사를 하던 중 '염라스틴' 사진을 들고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내가 합성하고 뚜뚜샘이 만들어옴ㅋㅋㅋㅋㅋㅋ 하정우가 혼자 폰으로 인증샷도 찍고 가져가고 싶다고 가져감 나 합성하면서 이정재한테 고소당할 것 같아서 죄책감쩔었다 pic.twitter.com/ckpWrT4MKP
— 돳 (@dwotwots) 2018년 8월 4일
이어 "내가 합성하고 뚜뚜샘(다른 친구)이 만들어왔다"며 "하정우가 혼자 폰으로 인증샷도 찍고 가져가고 싶다고 가져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일 '신과함께' 배우와 제작진이 무대인사를 하던 중 벌어진 장면으로 같은 날 하정우와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틱 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또다른 기념 사진이 올라왔다.
아티스틱 컴퍼니 측은 "오늘 염라 플랜카드 콜렉터 하정우 배우"라며 "염라스틴 등장으로 더욱 더 뜨거워진 무대인사 현장"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저승일짱 염라스틴"이라는 문구와 신과 함께 캐릭터를 그림체로 그려낸 플랜카드, 염라 가면을 쓴 이정재 사진 등이 올라와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정재는 특별출연인데 무대인사까지 다닌다", 하정우는 사고방식이 정말 독특하다", ""주지훈 교복 하복 입은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신과 함께2-인과 연’은 개봉 6일차인 6일 누적 관객수가 682만 3943명으로 집계되면서 오늘 7일 안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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