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인터넷 쇼핑몰 CEO 유혜주(26)가 잘생긴 승무원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혜주는 28일 자신의 SNS에 예비남편과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게재하며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짐작하셨던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 저 결혼한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누군가는 저를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해주시고, 또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인스타를 통해서라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또한 유혜주는 “바로 곁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이렉트로 장문의 응원글을 받을 때마다, 전부 답장은 못해드려도 한 분 한 분 캡처해 두고, 힘들 때 마다 살짝쿵 꺼내 읽으며 힘을 내곤 한답니다. 결혼 준비와 동시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배로 생겨나는 거 같네요”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내년에, 2019년 4월의 신부가 된답니다. 지금부터 5개월가량 남았네요! 그동안 결혼 준비 과정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예신(예비신부)이의 순간을 함께 즐겨주세요.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유혜주는 과거 인터넷 얼짱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2011년 Comedy TV ‘얼짱시대5’에 출연하며 배우 구혜선 닮은꼴 얼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며 더이상 방송활동에 나서진 않지만 42만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SNS로 일상을 전해왔다.
특히 승무원으로 알려진 남자친구의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를 자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주의 친한 언니인 전직 승무원이 두 사람을 소개해준 것이라고.
유혜주의 예비신랑은 큰 키와 넓은 어깨의 소유자로 한 눈에 봐도 눈에 띄는 외모를 자랑한다.
또한 유혜주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그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놓치지 않는 센스만점의 남자친구다.
유혜주는 SNS에 "폰 충전을 잘안하는 나를 위해 매일 보조베터리를 들고 다니는 오빵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보다 너무 너무 많이 섬세하신 분" "밥집에서 혼자 남자인데 나랑 꽁냥꽁냥 밥도 잘 먹어줘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연인의 성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혜주의 남자친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 내년 4월부터 평생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꾸 짜장면(먹는 글)에다가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비행기 타기 전에 급하게 (인사)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 소식을 알리기 직전 그의 SNS 최근 게시물이 짜장면을 먹는 일상을 공유한 사진이었는데 그 게시물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축하인사를 전해 민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학생 때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결혼한다니 마음이 뭉클하다", "유혜주 말하는 것도 너무 예쁘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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