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들이 팬들을 향해 절하기로 했지만 정작 육성재(23)는 멀뚱히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장면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라이브 행사에는 그룹 비투비 멤버들이 참석했다.
인터뷰에 나선 멤버들은 "올 한해 어떠셨냐"는 질문을 받았다.
멤버 정일훈(24)은 "올 한해 특히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분들이 비투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신 한해였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옆에 서 있던 육성재는 정일훈의 말이 끝나자마자 팬들을 향해 혼자 큰절을 했다.
육성재가 절하는 모습을 본 MC는 "다 같이 절 포즈 한번 가보자"며 큰절을 유도했다.
하지만 단체로 절을 한다고 다시 한번 절을 하게 되면 절을 두번하게 된다. 절을 두번 하는 것은 죽은 조상에게 하는 것으로 살아있는 상대방에게 하면 큰 결례가 된다.
MC는 "절 두 번 하시면 안 된다. 큰일 났다. 성재 씨는 못 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결국 육성재는 다른 멤버들이 절을 할 동안 멀뚱히 서서 정면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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