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홀리(이주영)가 해킹 당했던 유튜브 계정을 일주일만에 되찾았다. 삭제됐던 178개 영상도 복구됐다.
홀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찾았어요ㅠㅠㅠㅠ 구글 레페리 홀팸 감사합니다ㅠㅠㅠㅠ"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셀카 영상을 올렸다.
홀리는 지난 13일 SNS와 유튜브 계정을 해킹당한 사실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홀리는 인스타그램 공인 인증 마크인 파란 배지를 붙여준다는 해커 말에 속아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넘겨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홀리는 구글 측에 계정 복구 요청을 했다.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20일 홀리 유튜브 계정에는 삭제됐던 뷰티 관련 영상 178개가 다시 올라왔다.

홀리는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여러분 저 채널 복구되었어요!!!ㅠㅠ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해킹 전 47만 명을 넘어섰던 홀리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일 기준, 43만 명으로 다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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