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오는 6월 11일(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연출은 이웅희와 강수연이 맡았으며, 극본은 전선영이 담당한다. 기획 및 제작은 스튜디오N과 몬스터유니온이 함께 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서현, 옥택연, 권한솔, 서범준, 지혜원이 있으며, 이들은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서현은 단역 차선책 역할을 맡았고, 옥택연은 냉혈 남주 역할을, 권한솔은 여자 주인공 조은애로 출연한다. 서범준은 서브 남주 정수겸을, 지혜원은 악녀 도화선으로 등장한다. 이들 다섯 배우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서현은 옥택연과의 호흡에 대해 “워낙 오랜 가수 활동을 함께한 동료인 만큼 전우애에 가까운 마음이 들었고, 에너지가 좋아 항상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줘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케미스트리 점수에 대해서는 옥택연이 속한 2PM의 히트곡 제목을 인용해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택연은 서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굉장히 매력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다른 배우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는 배우라 저 역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고, 덩달아 힘이 났다”고 전했다.
권한솔은 모든 배우에게 100점 만점을 주며, “서현 선배님과 옥택연 선배님은 제가 조은애로 오롯이 연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다려 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셨다”고 밝혔다. 서범준과 지혜원에 대해서도 “서범준 배우는 대본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준비해 덩달아 자극을 받았고, 지혜원 배우는 배역에 몰입하는 순간 완전히 달라지는 에너지를 보여줘 저 역시 그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범준은 “사극 특성상 산속에서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할 때도 있었지만, 함께 의지하며 버텨낸 덕분에 현장은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카메라만 돌아가면 배우들 모두가 배역 그 자체가 돼 저 역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혜원은 “어떤 환경에서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기란 쉽지 않은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그게 가능했던 현장이었다”며, “선배님들도 동료 배우들도 모두 유쾌하고 따뜻해 촬영 내내 즐겁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섯 배우의 끈끈한 팀워크와 찐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며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드라마는 6월 11일(수)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출처=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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