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4월, 갑자기 강원도 날씨가 한겨울로 변해버려 벚꽃잎과 눈발이 함께 흩날렸다.
10일 강원도 산지와 태백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 안팎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 눈이 이렇게 오는데 나는 오늘 강원도로 수련회를 가지... pic.twitter.com/u9Di03c7qe
— 메트 스밍 채윰 (@CHE_YUMM_0807) 2019년 4월 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관령 22.5㎝ 태백 22㎝, 평창 스키점프대 21㎝, 정선 사북 16.3㎝, 강릉 왕산과 고성 향로봉 각 15.6㎝, 진부령 8.7㎝, 미시령 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시각 강원도 날씨 상황....jpg (실시간) https://t.co/BHaQN2K6rF pic.twitter.com/JzKRwT5Wgx
— 인스티즈 연예소식 (@instiz) 2019년 4월 9일
이날 현재 강원 중부·남부 산지와 태백은 대설경보, 북부 산지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도에 내리는 눈과 비는 영서 지역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영동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어이쿠야... 새벽 1시에 대설경보 재난문자 뜨는 강원도 클라스 봐라
— [막콘가는]무임 (@moodesuyo) 2019년 4월 9일
하긴... 이 지역에서 4월의 눈정도야 대수롭지도 않은 일이다만. pic.twitter.com/DTfULPr1BX
헐 강원도 눈 무슨 일?????? 옆자리 과장님네 펜션 씨씨티비에 찍힌 실시간 상황이라쟈나,,지금도 내리고 있다쟈나;;;;;뭔놈의 날씨가 중간이 없어????????? pic.twitter.com/c8EDodMRmz
— WANG (@wang_ong_wang) 2019년 4월 10일
강원지방기상청은 "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해안은 늦은 오후 시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고 모레(1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며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SNS로 전해진 강원도 폭설 사진이다.
님들 강원도 4월에 눈 옴; pic.twitter.com/1EHtOSUG1e
— 견우 제발 잠 좀 자 (@kyunwoo_0712) 2019년 4월 9일
이거봐요 울 할머니가 눈온다고 찍어보내주신건데 지금 4월 맞는건가,,? 강원도만 아직 1월같은데,, pic.twitter.com/bsa55WzoxR
— 비 (@BB_3_17) 2019년 4월 10일
어메이징 강원도 날씨변화
— 로케 (@rose__cake__S2) 2019년 4월 9일
날씨 존내 맑음+강한 바람 ☞ 흐릿해지는 하늘 ☞ 비 ☞ 비+눈 ☞ 눈눈눈 함박눈 pic.twitter.com/LWeEjWEp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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