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축제와 벚꽃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인천 중구 자유공원 광장 일대에서 4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중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 구민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임진택 명창의 창작 판소리 '백범김구'가 시연되며 가수 안치환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김구 닮은꼴 찾기 대회, 당시 의상체험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13일에는 성대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역사음악극 '김구로드 프로젝트'는 국악과 양악이 조화된 무대극으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성찰하는 공연으로 기념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이어 개그맨 임혁필이 과거 100년 동안의 역사적 사건을 스크린에 재현하는 샌드아트가 펼쳐진다.
문화공연의 마지막은 하현우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마지막 14일 일요일은 벚꽃축제를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인과 솔개트리오의 한정선 등의 음악 공연들이 흥겨움을 더한다.
이 외에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단청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사진전이 진행된다.
인천 중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2019년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개항박물관, 영종역사관 등에서도 기획전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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