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증상을 설명하면서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관태기’인데 이 단어는 관계와 권태기를 합친 신조어이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피로감이나 싫증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관태기’는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받게 되는 부정적인 점을 피하려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며 등장했다. 또한 온라인 영역이 확장되며 관계의 증가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태기’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관태기를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발적 아싸(자신의 의지로 무리의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겪는 증상이 ‘관테기’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관태기 테스트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관태기는 인간관계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시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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