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이 아이돌 외모를 놓고 한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예능에서 그가 아스트로 차은우 외모를 언급한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출연진은 "'강성훈 vs 차은우' 최고의 얼굴 천재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MC들이 차은우가 요즘 최고의 얼굴 천재라고 소개하며 얼굴을 보여주자 강성훈은 "아 정말 잘 생겼냐? 진짜로?"라며 "이렇게 (사진으로) 봤을 때 모르겠는데? 나는?"이라고 말했다.
차은우의 사진에 정색하며 잘생긴 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강성훈에게 당시 방송에는 '댓글 무서운 줄 모르는 20세기 아재'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논란 될만한 발언이 한두번이 아니다", "강성훈 젊었을 때와 비교해봐도 차은우나 비투비보다 잘생기지 않았따"며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유튜브 이용자가 아이돌 외모를 지적·비하하는 강성훈의 발언 영상을 공개하면서 강성훈의 해당 차은우 외모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 미팅과 관련해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등 논란을 일으켜, 지난해 12월 31일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소속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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