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수현(20)의 폰에 저장된 오빠 이찬혁(22)의 저장명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을 '오빠'가 아닌 '악뮤 이찬혁'이라고 저장해놓았다.
지난 9일 이수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수현은 채널명을 바꾼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골드 버튼 언박싱과 Q&A 모습도 그려졌다.
이수현은 Q&A 시간을 가지며 팬들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다이아 버튼을 받았을 때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한 팬이 "오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기"라고 하자 이수현은 "할 수 있어요. 해볼까요?"라며 이찬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건 그는 "사랑해"라며 "방송이니까 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현의 폰에 이찬혁이 '악뮤 이찬혁'이라고 저장된 모습이 공개됐다. (5분 30초 부분)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현실남매", "저장이 돼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다", "비즈니스 사이니까 저장하긴 해야할듯"이라며 폭소했다.
한편 이수현은 채널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오래전부터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 초기에 'Lee Suhyu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모찌피치'라는 별명으로 한동안 유튜브채널을 운영해왔다.
그는 "채널 오픈한지 2년이 됐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악뮤 수현 닮았어요" 라고 한다"라며 "채널에 이름이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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