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을 다녀오겠다던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2'에 예비군을 간다고 한 후 군대에 입대한 남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8살 연상인 남자는 예비군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3일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에 사연녀는 남자친구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그가 군대에 입대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패널 주우재는 "내가 연애의 참견 2년 정도 했는데 이때까지 중에 가장 황당한 사연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남자친구와 수신자 부담 전화로 연락이 닿은 사연녀는 남자친구에게 "현역이냐 공익이냐" 물었다.
남자친구는 공익이라며 금방 돌아간다고 사연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그것도 거짓말이었다. 남자친구는 현역으로 입대한 현역 군인이었다.
결국 사연녀는 인터넷 편지로 남자친구와 설전을 벌였다. 사연녀는 거짓말을 늘어놓는 남친에 대해 고민했다.
패널인 한혜진은 "남자를 만나면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게 두 가지가 있다"라며 "바람과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둘 중의 하나라도 해당하면 누구에게 만나라고 조언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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