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일주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한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의 ’1위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타이틀곡 ’1004(Angel)’로 뜻 깊은 첫 1위를 안으며 ‘B.A.P 멤버는 물론, 팬들 모두 천사가 되어 좋은 일을 하겠다’고 선언했던 B.A.P가 3월 중, 그 동안 인연을 맺어온 복지 단체와 연계하여 팬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약 이행이 더욱 특별한 것은 팬들과 함께한다는 점 때문이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룹’을 목표로 삼아온 B.A.P는 이번 공약을 통해 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다. 실제로 B.A.P의 팬들은 2월 19일 자체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른바 ‘천.만.남(’1004(Angel)’를 만나는 날)’이라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천사 같은 아이들’과 만난다는 의미인 동시에 ‘천사의 마음씨를 가진 BABY(베이비)들과 B.A.P가 만난다’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
이들의 이런 활동은 단순히 일회적인 ‘공약 수행’은 아니다. 이미 B.A.P는 앞서 개최되었던 콘서트와 팬미팅을 통해 참석하는 팬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기부금 모금, 라면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 꾸준히 기부로써 사랑을 나눠온 바 있다.
한편, 3월 콘서트를 앞둔 B.A.P는 리더인 방용국을 시작으로 젤로와 종업, 대현의 순서로 각각의 시크릿 키워드를 담은 개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켜가고 있다.
[사진 = B.A.P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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