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화사(안혜진, 24)가 음식에 이어 리코더 악보까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화사는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최근 이사한 새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영화 '타이타닉' OST를 리코더로 부르는 음이탈 영상을 시청하는가 하면, 두부 유부초밥에 차돌박이를 얹어먹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거는 그냥 삑사리가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 우리가 가끔 이렇게 엇나가고 할 때 그 삑사리다! pic.twitter.com/uQSDsr60dZ
— ㄹㅕㅅ카이브 (@LiEJAq9W1JuD) March 6, 2020
특히 화사는 "리코더 영상을 시청한 이후 갑자기 너무 리코더가 불고 싶어 주문하게 됐다"며 악보를 보고 리코더를 부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방송 이후 화사가 구매한 업체의 리코더 악보가 품절되기도 했다.
해당 리코더 악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혼자산다' 방송 이후 주문이 폭주해 배송이 지연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혀, 화사의 '완판' 효과를 증명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화사가 먹은 두부를 넣은 유부초밥과 차돌박이 레피시 역시 각종 SNS와 블로그를 뒤덮으며 '화사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화사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곱창 전국 품절 대란을 일으킨데 이어, 간장게장, 트러플오일, 김부각까지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완판'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화사는 전국 곱창집을 들썩이게 할 ‘곱창대란’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전국의 곱창집은 문정성시를 이뤘다. 심지어 곱창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김부각과 간장게장까지 화사가 먹는 모든 것은 인기로 이어졌다.
특히 화사가 구입한 차는 공개 하자마자 볼보 ‘XC40’로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차량 가격은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620만~5080만원이다.
그가 입은 ‘화사 원피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해당 원피스는 방송 이틀 후 완판됐다.
화사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과 패션은 20∼30세대를 사로잡으며 ‘완판 행진’을 만들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광고의 콘텐츠화가 뉴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스타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화사 같은 경우 넓은 연령층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려 리코더 악보까지 품절시킨 '화사 효과'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 화사의 새로운 '완판'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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