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를 세 번이나 일으켜 자숙 중인 길(길성준, 42)이 '아빠본색'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 측 관계자는 5월 12일 뉴스엔에 "리쌍 출신 가수 길이 최근 '아빠본색'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방송일은 미정이다.
길은 총 세 차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이다.
지난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그는 2014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 파문으로 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8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길은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지만 2017년 6월 또 음주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길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런 가운데 길은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과거 결혼설, 득남설에 사실무근으로 대응했던 길은 이날 방송을 통해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당시 길의 방송 복귀를 놓고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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