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예능에 복귀하며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윤두준(30)이 육군 군복 소매 단추의 역할을 전했다.
지난 22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프로그램 패널들에게 퀴즈를 냈다. 제작진은 "물에 빠졌을 때 상어의 위협을 피하기 위한 해군 마린복의 넥타이 사용법은?"이라고 물었다.
정답은 "발에 묶어서 몸을 길게 보이게 한다"였다.
발목에 넥타이를 묶으면 몸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상어에게 위압감을 주면서 본인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넥타이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경우 구조할 수 있는 도구로도 쓰인다.
설명을 듣던 정형돈(42)이 윤두준에게 "육군 군복에도 (위급 시 활용하는) 이런 역할을 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윤두준은 "(소매 쪽에) 단추 구멍이 하나 있다"라며 "가슴팍에 단추가 있는데 (소매 쪽 구멍에 끼어서) 깁스 대용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예비역인 민경훈 역시 "처음 듣는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간부에게 들었다며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4월 전역 후 JTBC '뭉치면 찬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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