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현직 남교사가 여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영상이 유출됐다. 그런데 범인은 여제자의 남친이었다.
최근 중국 매체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영상이 유출됐다. 이로 인해 경찰과 교육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해당 보도에 따르면 중국 메신저인 '위챗'과 각종 사이트들에서는 한 중년 남성과 젊은 여성의 성관계 영상이 계속해서 퍼져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 영상 속 주인공은 고등학교 교사와 여제자라고.
문제는 해당 영상을 유출한 사람이 바로 여성의 남자친구였다는 것이다. 그는 해당 영상을 유출한 뒤 경찰에 자수하며 범인임을 시인했다.
그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핸드폰에서 해당 영상을 보고 홧김에 영상을 유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유출된 영상은 계속해서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교사까지 소환했고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영상 속 남성은 교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영상 속의 여제자는 이미 졸업을 했고 영상을 찍을 당시 미성년자는 아닌 것으로 선을 그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논란이 거세다. 영상을 유출한 남자친구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교사에 대한 비난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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