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배슬기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심리섭의 충격적인 과거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배슬기는 깜짝 결혼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랑은 바로 유튜버로 활동했던 심리섭이다. 이 둘은 9월 말에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 또한 있다. 최근에는 신혼집에서 나란히 햄버거를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제는 과거 심리섭이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수위 높은 발언을 계속해서 해왔다는 점이다. 여성 혐오나 극단적 친일 성향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현재 심리섭은 보수 유튜버로 시작했지만 연애 관련 영상이나 대인관계 등으로 주제를 바꾼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발언은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일 무역 분쟁 당시 심리섭이 했던 발언이다. 그는 한국이 이 분쟁에서 일본에 패배하고 한국 여성들은 베네수엘라 여성들처럼 7달러에 몸을 팔게될 것이라고 주장해 큰 물의를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최근에는 법적 공방에도 휘말렸다. 한경닷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심리섭은 황희두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해 11월 심리섭이 황희두 전 위원장을 향해 "자유와 경쟁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자가 돼 '민주당 좌파 코인'을 탄 것"이라고 언급한 것.
현재 심리섭은 과거 발언을 포함해 대부분의 정치 유튜브 영상을 내린 상황이다. 심리섭은 고소에 대해 "개인적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왜 이제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저격이 일방적이지도 않고 서로 주고받은 상태였던 만큼 기분이 나쁘다는 연락을 줬으면 바로 영상을 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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