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했다는 의견과 그래도 콘셉트니 이해해야 한다는 엇갈린 의견이다.
최근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에게 '녹는 수영복'을 입혀 수영을 하게 한 사건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예인이 진심으로 생각했다! 돗키리GP'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아이돌 그룹 '섹시 존'의 멤버 키쿠치 후마가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키쿠치에게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물에 녹는 수영복을 준비한 것. 얼핏 보면 이 수영복은 다른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키쿠치 또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수영복을 입었다.
키쿠치는 수영장 속으로 멋지게 다이빙한 다음 유유히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자유형으로 헤엄 친 키쿠치는 멋지게 턴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수영복이 녹기 시작했다. 허벅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수영복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키쿠치는 알몸인 상태에서 수영을 했다. 문제는 키쿠치가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해서 수영에 집중했다는 것. 이 방송은 키쿠치의 주요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키쿠치는 수영이 거의 다 끝날 때쯤 자신의 상황을 깨달았다.
키쿠치는 황급히 몸을 가리고 소리를 지르며 수영장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의 몸에는 수영복이 다 녹아 없어지고 수영복 허리밴드만 달랑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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