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사이자 보디빌더인 위엔허룽에 중화권이 열광하고 있다.
이제 30세인 위엔허룽은 이미 중화권에선 유명 셀럽이었다. 마치 게임 캐릭터 춘리를 쏘옥 빼닮은 듯한 몸매와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을 닮은 외모로 그녀의 SNS 계정은 40만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녀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까지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셀럽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그녀는 또다시 중화권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기 시작했는데 일례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위엔허룽을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디빌더이자 의사”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가 최근 코로나19에 맞서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위엔허룽은 산둥성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의사이고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보디빌더 위엔허룽의 SNS 사진.
[사진] 위엔허룽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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