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너무 날카롭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캣덤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를 구매한 이용자들의 후기를 전했다. 이미 최근 들어 아이폰12에 대한 불만은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다. 출시 일주일도 되지 않아 도색이 벗겨지거나 카메라가 깨지는 등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예상할 만한 일이었다. 문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단점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폰12를 잡다가 '엣지'라 불리는 모서리 부분에 손을 베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 중국인은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자신이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하다가 손가락 끝을 베이는 바람에 피가 났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는 중지 손가락에 밴드를 붙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은 이 밴드를 떼어 보여주기도 했다. 손가락에는 베인 상처와 함께 피가 맺혀있었다. 이 네티즌은 아이폰12를 손에 쥐었다가 날카로운 부분에 손을 베였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도 손가락 마디에 붉게 물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폰12를 꼭 쥐고 오래 사용하면 이렇게 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이번에 새로 바뀐 아이폰12의 디자인 문제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둥근 모서리였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과거의 디자인을 되살려 각진 모서리로 바뀐 상황. 이로 인해 아이폰12를 꽉 쥐면 다칠 수 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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