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의 전 매니저로 잘 알려진 임송이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임송 씨와 전화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임 씨는 과거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른바 '병아리 매니저'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성광의 매니저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임 씨는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강상 이유, 그리고 낮은 출연료 탓에 결국 매니저를 그만두고 회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다시 매니저로 복귀했던 임송씨는 현재는 모든 일을 접고 경남 진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임 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카페를 가오픈하고 지난 1일 정식 오픈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매출이 150만 원 정도이며 친구 포함 3명이서 함께 운영중이다"라고 밝혔다.
임 씨는 갑작스럽게 진주로 내려간 이유에 대해 "고향은 창원이지만 원래 진주에서 오래 살았다"며 "친구가 이 지역에 많아서 아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만남의 장소'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돈이 많아서 카페를 차렸다는 소문에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요양차 벌인 일이다. 할 수 있는 대출을 다 끌어모아서 시작했다. 매니저 생활하면서 번 돈은 전혀 없다. 회사가 많이 어려웠다. 6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현재 몸이 안좋아져서 수술도 받고 치료를 받으며 카페를 병행하고 있다. 돈은 안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생활하려고 한다. 현재는 악플들도 관심의 수단이라고 좋게 해석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박성광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임 씨는 "현재 오빠와 연락은 하며 지낸다. 가게를 오픈한 뒤 직접 가게에 내려와 카페 홍보 등도 엄청나게 해주셨고 사인까지 걸어주셨다. 정말 큰 감동이었다.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는 끝난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이렇게 예쁜 여동생처럼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울 뻔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 씨는 여전히 연예인 매니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계속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 할 수는 없다. 요즘은 쉬면서 몸도 회복하고 나중에 다시 매니저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현재 26살인데 30살 전에는 다시 시작 할 것 같다. 요즘 150세까지도 산다고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임씨는 "연예계 일이 힘들긴 했어도 일 그 자체가 좋았다. 성광 오빠와 했을때 그를 보살피고 챙기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그런 일을 다른 분들께도 하고 싶다. 내가 사람들을 챙기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매니저에 대한 계획과 소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송은 지난 2019년 박성광의 매니저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이후 수많은 악플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난소증후군' 수술까지 했으며, 그해 4월 SM C&C를 퇴사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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