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무'를 통해 이지적이면서도 순수함을 겸비하고 있는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 매김한 배우 한예리가 도시 감성 패션 매거진 '어반라이크'의 9월호 뮤즈로 선정, 커버를 장식하였다.
한예리는 자신만의 휴식과 관리를 통해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도시인을 모티브로 “하루 일과를 끝내고 휴식을 즐기는 한 여자의 아름다운 몸짓”이라는 주제의 화보를 탁월한 연기력과 포즈로 완성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절제되면서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은 페이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리는 등 라인을 따라 깊게 패인 카키색 스웨터를 입은 뒷모습만으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표정과 몸짓이 아닌 정적인 뒷모습만으로도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여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오랜 무용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라인과 몸짓을 유감 없이 발휘한 그녀는 “오랫동안 해온 무용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것 같아요”라며 매일 매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아직까지도 몸을 위해 밀가루는 멀리하고, 저염식을 즐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뷰티 케어 노하우로는 “쉴 때는 되도록 화장을 하지 않고 맨 얼굴로 피부를 쉬게 하고, 무용 연습 등을 통해 땀을 많이 내주는 편이에요. 그러면 피부의 노폐물이 빠져 나가면서 좀 더 건강하고 밝은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라며 자신만의 관리법을 풀어냈다.
한예리는 '해무' 개봉 후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무용 공연 준비에 매진, 오는 9월에는 연기자가 아닌 무용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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