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드는 오염은 자연 생태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돼 버렸다.
바다는 폐그물과 플라스틱, 방사능 오염수로 채워지고, 동·식물이 살아갈 보금자리에는 수백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여기에 끊임없이 내뿜는 탄소와 유해물질까지.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인간 손으로 재촉한다는 경고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른바 기후 위기다.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다를 둘러싸고 한쪽에선 극심한 가뭄이, 다른 한쪽에서는 폭우가 쏟아지는 기후 이상이 최근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발발한 이 현상 또한 같은 이유라는데...
[사진] KBS 캡처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