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언더웨어 화보 공개에 '장난꾸러기' 토트넘 동료들이 총공세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SNS에 자신이 모델로 활약중인 언더웨어 브랜드 캘빈클라인과 함께 찍은 속옷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외신을 통해 이미 공개된 화보를 손흥민이 뒤늦게 SNS에 올리면서 '전설적인 브랜드 캘빈 클라인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그라운드에선 7번 유니폼을 입지만 그라운드 밖에선 CK를 입는다. 캘빈클라인을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썼다.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를 걸친 채 블랙 가죽소파에 기대 앉아 명품 복근을 가감없이 드러낸 사진은 물론 상의 탈의한 채 청바지, 블랙진을 입은 사진 등 손흥민의 마성을 드러내는 사진들에 팬들은 열광했고, 155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간만에 제대로 된 먹잇감을 포착한 토트넘 동료들은 '쏘니 놀리기'에 혈안이 됐다.
절친 로메로가 에메르송 로얄을 소환해 "100% 포토샵" 의혹을 제기하자 에메르송 로얄은 "말할 것도 없지!"라고 화답했다.
신입생 페드로 포로는 냉랭한 표정의 이모티콘을 올렸고, 세르히로 레길론은 '아무 말도…'라는 한줄과 함께 입에 지퍼를 채운 이모티콘을 올렸다.
토트넘 출신이자 손흥민의 절친인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도 손흥민 놀리기에 참전했다.
대표팀 절친이자 카타르월드컵 16강행 골을 합작한 황희찬도 혀를 내민 이모티콘을 이어붙였다.
그러나 팬들은 "너무 멋있어요" "계속 선물을 주는 쏘니" "아름다운 브로" 등 찬사 댓글을 이어가며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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