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메이드 카페'가 곧 한국에서도 오픈될 예정이다.
그동안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메이드카페 '츄시떼'는 3월 15일 오픈을 예고했다.
원래 2월 가오픈을 할 예정이던 츄시떼는 정기증설공사 기간이 연장되어 오픈일정을 연기해 3월 15일 오픈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예약은 정식 오픈 이틀 전인 13일부터 할 수 있다. 츄시떼는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현재 츄시떼의 공식 SNS에는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는 메이드 직원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카페의 메이드는 저마다 다양한 컨셉과 특징을 홍보하면서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상냥하고 새콤한 기분을 보장합니다", "주인님 손이 안닿으세요? 꺼내드릴께요! 무엇이 필요하세요?", "주인님을 낱낱이 기록할 거예요. 언젠가 같이 펼쳐보기로 약속해요", "주인님 케이크 위에 딸기는 빼먹을 수 있지" 등의 멘트로 카페의 분위기와 서비스를 가늠할 수 있도록 홍보 중이다.
한편 카페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용 안내를 알린 바 있다.
특히 눈에 띈 건 메이드와 관련한 내용이었다. 안내 사항에는 '성희롱·성추행은 경고 없이 경찰서로', '불법 촬영 범죄자는 즉시 호출 경비분과 함께 5분 거리 경찰서로' 라는 등의 경고 문구가 적혀있었다.
츄시떼의 위치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다. 현재 카페 위치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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