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오후 6시 아이브는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30일 오전 10시 기준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파워를 발휘했다.
신곡 '해야'의 뮤직비디오에는 무대부터 의상까지 곳곳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 콘셉트가 녹아 있다.
저고리에 다는 노리개, 곰방대, 부채 등의 소품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등 가사에 어울리법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하지만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문화를 당당하게 훔쳤다" "중국의 요소를 남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중국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작가의 소셜미디어에도 찾아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댓글을 달기도 하면서 중국 문화를 무차별적으로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문화적 전유 전에 역사를 배워라", "중국 전통문화를 홍보해 줘서 고맙다", "뮤직비디오 전체가 중국 문화로 가득 차 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한국다움을 잃어가는 K-POP계에 한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곡을 만들었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IVE 아이브 '해야 (HEYA)' MV를 감상해보자.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