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관련 TV프로그램들의 잇단 성공과 유명 연예인들의 허니문과 화보 촬영 장소로 유럽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여행,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생소한 여행 용어와 복잡한 예약 시스템 등으로 처음 계획했던 유럽 자유여행을 포기하고 짜여진 일정에 단체로 돌아다니는 유럽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 여행전문업체 ‘굿맨가이드(www.goodmanguide.com)’는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3가지를 소개했다. 한 번 알아보자.
유레일패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24개국의 국유 철도를 정해진 기간 안에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정기 승차권이다.
유럽 24개 나라의 국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패스’, 인접한 4개 나라의 국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셀렉트 패스’, 2개 나라의 국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리저널 패스’, 1개 나라의 국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원 컨트리 패스’ 등으로 나뉜다.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운 뒤 계획에 맞추어 패스를 선택한다면 경제적인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다.
City Tax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일종의 도시 이용 세금. 유럽 도시의 호텔에 숙박을 하게 되면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1인/1박당 1-6 유로의 City Tax를 부과한다.
City Tax는 체크인 시 호텔에 직접 지불을 해야 하는데 이탈리아 모든 도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City Tax를 100%부과하고 있다.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도 점차적으로 모든 호텔 투숙객들에게 City Tax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코드 쉐어
2개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비효율적일 경우 항공사끼리 맺는 공동 운항 협정. 예를 들면 에어프랑스 인천-파리-인천 AF261편을 예약했는데 실제로 이용하게 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KE901편이다.
이것은 인천-파리-인천 노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이 공동 운항 협정을 맺은 것이다. 에어프랑스를 예약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사진 = 유럽 여행 ⓒ 굿맨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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