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육지담의 스승, 래퍼 허인창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1일 허인창은 자신의 트위터에 "에휴.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까. 그간 잘 이겨낸 네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며 "내 앞에서 늘 활짝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너무 고맙고, 마음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러네. 내가 미안에서 울컥한다.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 자라. 맛있는 거 먹자"며 육지담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단독공연 미션에서 육지담이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투표로 탈락을 면해 논란이 일자, 스승인 허인창이 안쓰러운 마음에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육지담과 허인창은 '쇼미더머니3'을 통해 돈독한 사제지간으로 알려졌다. 한국 래퍼 1세대로 꼽히는 허인창은 1997년 그룹 엑스틴(X-Teen)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래퍼. 2013년에는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무한의 바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힘이 들 때 서로 위로해주는 애틋한 사제지간. 그들의 돈독한 사이가 알려지게 됐던 영상을 다시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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