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흑신’ 등을 그리며 무협만화의 대표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박성우 작가가 네이버 신작 웹툰 ‘마루한 – 구현동화전’을 선보였다.
19일, 네이버 웹툰에는 박성우 작가의 신작 ‘마루한 – 구현동화전’ 1화가 공개됐다. 책을 읽는 것으로 강해지는 ‘구현동화’ 능력을 가진 마루한이 이 웹툰의 주인공으로, 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만화로 웹툰에 첫 선을 보이는 박성우 작가는 사실 데뷔 19년차 작가다. 그는 작가의 말을 통해 “웹툰으로는 신인 작가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지만, 이미 그의 많은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출판만화계에서 ‘나우’, ‘천랑열전’ 등을 그리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해외에서도 유명한 작가. 도플갱어의 이야기를 다룬 ‘흑신’은 일본과 미국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이번 새 웹툰을 접한 독자들은 “출판만화계의 침체가 불러 일으킨 현상이다”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박성우 작가의 신작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만화계의 거목이라고도 불리는 그의 웹툰 입성은 그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첫 화를 공개한 ‘마루한 – 구현동화전’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박성우 작가의 신작 ‘마루한 – 구현동화전’ 1화 보러가기
[사진 = 마루한 - 구현동화전 ⓒ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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