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락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은 Green! Freedom! Holiday! 라는 슬로건으로 락 팬들을 초대한다.
지난해 들국화, Suede, Fall Out Boy, Skidrow, Steelheart, YB, 뜨거운감자, 강산에 등이 출연해 8만 5천여 관객을 불러모았던 펜타포트는 20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해외 팀으로는 2014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이자,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최강 밴드를 지키고 있는 Kasabian(카사비안)이 새 앨범과 함께 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또한 ‘The Great Escape’등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Boys Like Girls(보이즈 라이크 걸즈)가 첫 내한하며, 그리고 하드코어 펑크 메탈의 원조(元祖) 라 볼 수 있는 Suicidal Tendencies(수이사이덜 텐덴시즈), 1960년대 개러지 록의 거친 에너지와 포스트 펑크와 네오 사이키델리아의 매력들을 21세기에 한 데 융합하여 들려주는 영국의 실력파 록 밴드 The Horrors(더호러스), 랩과 접목된 서구식 하이브리드 록부터 일본식 멜로딕 메탈까지 일본 메이저 록 씬의 대표 밴드인 Orange Range(오렌지렌지)가 발표됐다.
국내팀으로는 국내 헤비메탈의 원조 크래쉬와 인디의 경계를 넘어선 뛰어난 라이브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어반자카파, 그리고 락과 대중의 절묘한 조화인 로맨틱펀치와 슈게이징 모던락 밴드 디어클라우드, 그리고 파워풀한 실력파 밴드 피아,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솔루션스, 일렉트로닉 신스팝의 떠오르는 신예 위아더나잇이 국내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됐다.
한편 펜타포트는 5월 2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펜타포트 매니아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매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정가인 187,000원에서 20% 할인된149,6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1차 라인업 포스터 ⓒ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