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평범한 판타지 일상 웹툰 ‘용이 산다’가 후기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초(정솔) 작가가 2013년 7월부터 연재했던 ‘용이 산다’는 인간과 용이 이웃이 되어 산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비록 용이지만, 인간과 다름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용과 옥분, 그리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최우혁의 모습을 그려냈다.
약 10개월, 56화에 걸친 연재를 마치고 초 작가는 22일 후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즌1 마무리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그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받은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용이 산다’에 가끔씩 등장했던 귀여운 아기 용, 마리에 대한 향후 계획이었다. 용-옥분 남매의 조카인 마리는 귀여운 모습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포털에서도 마리는 ‘용이 산다’의 연관 검색어로 등장한다. 인기가 높다는 반증이다.
초 작가는 “시즌2에서도 마리는 등장한다”고 대답하면서도 “시즌2에 등장할 마리와 관련된 사항은 비밀이다”고 밝혀 독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그녀는 “네이버가 허락만 한다면 적당히 쉬고 돌아오겠다”고 말해 시즌2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연재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휴식기 동안 결혼식과 함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인 그녀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며 시즌2에 대한 다짐과 함께 독자들에게 짧은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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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이 산다 ⓒ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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