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게임’ 등 사회 현실을 주로 소재로 삼아 화제작을 그렸던 작가 미티(홍승표)가 이번에는 복권 당첨을 주제로 하는 신작을 발표했다.
14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된 미티 작가의 새 웹툰 ‘대박! 일등당첨’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소개를 다뤘다.
세 명의 불량배가 한 학생에게 접근해 금품을 갈취하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불량배들은 그저 학생들에게 뺏은 돈으로 게임방에 가는 것이 현실. 이 불량배들이 웹툰의 주인공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하지만,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은 불량배들에게 걸려 돈을 내민 학생의 모습. 불량배 앞에서 그 학생은 두려워하기는 커녕 “착하게 살라”면서 5만원 지폐 뭉치를 건넨다. 돈의 총 액수는 천만원. 막상 금품을 갈취하다 상상하지 못한 금액을 든 불량배들은 오히려 안절부절 못한다. 갑작스럽게 받아든 큰 돈에 침까지 흘리는 불량배들의 모습은 개그 포인트.
겁도 없이 큰 돈을 내민 그 학생이 웹툰의 주인공이자 복권 1등에 당첨된 ‘럭키 가이’다. 그는 1등 당첨금으로 130억원을 받은 상황. “지금부터 평범한 고등학생이 복권 당첨금 130억원 받은 썰 푼다”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다.
미티 작가는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부터 시작해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게임’을 그려낸 인기 작가다. 주로 한국 사회의 일상적이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주제를 다룬다. 가출 청소년, 엘리트 만능주의, 악플 등을 다뤘던 그가 이번에는 복권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신이 꿈꿔온 행운빨 200%! 인생 대역전 드림스컴트루!’라는 수식어와 함께 돌아온 미티 작가. 숱한 화제작을 만든 그이기에 독자들은 “또다시 명작이 등장할 것 같다”며 기대하고 있다.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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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당첨! 일등당첨 ⓒ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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