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시원한 토크로 마무리 해보면 어떨까. 과학계의 흥미로운 이슈들을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통해 살펴보는 무료 대중 강연 ‘사이언스 토크쇼’가 어느덧 세 번째 시간을 갖는다.
‘사이언스 토크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작 홀로그램 인체 과학전 ‘사이언스쇼 더 바디’ 주관사 ㈜에이치투앤컴퍼니와 KOETI(Korea Entertainment Technology Institute)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중 강연으로, SNS에서 뇌공학까지 대중 문화에 깊숙하게 얽혀있는 첨단 기술의 트렌드와 핫이슈를 살펴보는 행사이다.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사이언스쇼 더 바디’ 전시장 內 ‘바디 카페’에서 열리며, ‘사이언스쇼 더 바디’ 관객은 누구나 즉석에서 참석할 수 있다.
연사로는 ‘과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뇌공학자인 KAIST 바이오 시스템 공학과 정재승 교수, ‘문화기술(CT)’을 학문으로 확립시킨 원광연 前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장, 국내 최고의 첨단 공연 기술 전문가인 동국대 연극학부 이동훈 교수, SNS 권위자인 ‘소셜 컴퓨팅 연구소’의 한상기 박사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7월 27일 한상기 박사의 오프닝 강연 ‘소셜 미디어 에티켓’, 8월 10일 국내 가상현실분야 최고 권위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원광연 교수의 ‘영재란 무엇인가?’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동국대학교 문화기술연구소장이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교수인 이동훈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이동훈 교수는 ‘어떻게 생각할까? How to Think?’ 강연 제목 아래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강연자 이동훈 교수는 국내 공연 디자인 및 무대기술 전문가로 동국대학교와 미국 뉴욕 시립대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동국대 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예일대 등 미국 유명 교수들을 초청, 문화기술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이언스쇼 더 바디’는 2013년 최대 규모의 과학 전시로 주목을 받으며 개관한 체험형 인체 과학전이다.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등 첨단 IT 기술을 정교한 영상콘텐츠와 접목하여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겁게 체험하면서 인체의 과학적 원리와 신비를 깨달을 수 있는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전시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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