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정은지와 이세영의 라이벌 대전이 점점 더 흥미를 더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 8회에서는 혜성처럼 등장한 최춘희(정은지 분)가 모두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박수인(이세영 분)보다 가수로써 더 인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수인이 좋아하는 조근우(신성록 분)의 사랑까지 받는 모습을 통해 애정전선마저 앞서며 두 사람이 벌이는 라이벌전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디션과 방송무대를 통해서 최춘희에게 은연중 열등감과 패배 의식을 느껴오던 박수인은 가요순위에서 뒤쳐지고 시구와 광고 등을 춘희에게 빼앗기게 되자 어머니 양주희(김혜리 분) 이사의 강한 압박을 받게 되고 이에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조근우(신성록 분)의 마음마저 빼앗겼다고 생각한 세영은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춘희를 따로 불러내 독설을 퍼붓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며 심상찮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에 가요계 라이벌이자 연적으로서 더욱 첨예해질 두 사람의 대결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춘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조근우의 모습과 최춘희를 위해 그녀의 곁을 떠나가는 장준현(지현우 분)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져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정은지(최춘희 역)와 이세영(박수인 역)의 팽팽한 라이벌전은 매주 월·화 밤 10시, KBS 2TV ‘트로트의 연인’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트로트의 연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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