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9일(월)과 9월16일(월) 2주간에 걸쳐 [MBC 다큐스페셜]이 세계적 갯벌인 순천만을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 ‘달의 정원, 순천만’을 2부작으로 방송한다.
새계에서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갯벌인 순천만의 생태와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MBC 홍보국의 도움으로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미리 감상해보자.
[MBC 다큐스페셜]은 순천만의 현장을 담기 위해 첨단 장비를 동원해 특수 촬영을 진행했다.
평면적인 갯벌에 새로운 시각을 담기 위해 연출자가 직접 조종하고 촬영한 90일의 항공촬영 데이터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 촬영을 도입했다. HDR 촬영 기법은 동시에 서로 노출을 달리한 5장의 스틸을 찍어 연결하는 방식으로, 10초의 영상을 만드는 데 1500여장의 스틸을 찍어내기 때문에 어두운 밤의 항구도 조명 없이 구석구석을 독특한 색채로 표현해 낼 수 있다.
여기에 갯벌 생명체의 빠른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담기 위해 1초에 120~350 프레임까지 찍어내는 카메라 에픽(Epic-x)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기간 동안 무려 20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분량을 촬영해 순천만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의 모습을 빠짐없이 담았다. 거기에 여러 대의 DSLR을 동원해 3TB 분량의 데이터를 촬영하며 밀물, 썰물, 날씨 변화, 계절 변화, 갈대 성장 등 시간 경과에 따른 순천만 대자연의 변화를 기록했다.
2년이라는 긴 제작기간과 방대한 촬영 기록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갯벌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MBC 다큐스페셜] ‘달의 정원, 순천만’은 오는 9월 9일(월)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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