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오는 26일 신곡 ‘THUNDER’를 통해 화려한 재탄생을 알린다. 이들은 5월 13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앨범은 단체곡 3곡과 멤버 개인 곡 13개, 총 16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역대 세븐틴 앨범 중 가장 많은 수록 곡이다.
타이틀곡 ‘THUNDER’는 독보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 멤버들이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모습을 천둥과 번개에 비유하여 표현한 곡이다. 세븐틴 음악의 핵심 프로듀서인 우지와 범주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았고, 에스쿱스도 작곡자로 참여했다.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HBD’는 'Happy Birthday'의 줄임말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강렬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다른 단체곡 ‘Bad Influence’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큰 특징은 멤버 전원의 솔로 곡이 수록된 점이다. 각 멤버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개인 곡을 선보인다. 디에잇의 ‘Skyfall’, 조슈아의 ‘Fortunate Change’, 원우의 ‘99.9%’, 승관의 ‘Raindrops’, 호시의 'Damage (feat. Timbaland)', 민규의 'Shake It Off', 도겸의 'Happy Virus', 우지의 '운명', 버논의 'Shining Star', 준의 '쌍둥이자리(Gemini)', 디노의 'Trigger', 정한의 '우연', 에스쿱스의 'Jungle' 등 다양한 제목에서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난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히트 메이커 우지와 범주 외에도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팀버랜드, Pdogg, VINCENZO, EL CAPITXN 등의 유명 프로듀서들과 협업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리스트 공개 방식도 흥미롭다. 팬덤 캐럿(CARAT)의 시점에서 파티에 초대된 느낌을 주는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전화 부스를 통해 각 곡 제목 스티커를 발견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HAPPY BURSTDAY’라는 앨범명은 생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Birthday’와 폭발이나 분출을 뜻하는 단어 ‘Burst’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세븐틴 재탄생을 암시한다. 이들은 신보 발매 전날인 오는 25일 서울 잠수교 위에서 특별 공연인 ‘BURST Stage’를 개최하며 컴백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세븐틴은 K-팝 씬에서 큰 영향을 미치며 다수 히트곡을 만들어온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최근 미니앨범 판매량에서 K-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천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출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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