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극 <천상여자>에서 권율이 무너진 순애보에도 진실된 사랑만을 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6일 방송된 <천상여자>에서 지석(권율 분)은 선유(윤소이 분)를 오해 할만한 근거들을 선유에게 직접 제시하며 그녀의 진심을 물었다. 지석은 선유가 자신의 배경 때문에 접근했다 한들 상관없었다. 그 간 한결같은 순애보로 원했던 건 선유의 진실된 마음뿐. 하지만 선유는 끝내 지석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고, 지석에겐 상처만 남았다.
지석의 순애보는 선유의 접근에 대한 의심과 오해로 산산조각 난 게 아니었다. 선유가 자신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데 상처 받았다. “나를 사랑하긴 한거냐”는 말로 확인 받으려 했고, 선유가 변명한다 한들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면 용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벌 3세에 대한 의도적 접근이 아닌 자신의 복수에 지석을 이용하려 했던 선유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선유를 받아들일 수 없는 모든 상황에도 지석은 선유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선유를 받아들이려 했지만 결국 믿음만큼의 상처만 남게 됐다. 이에 지석의 순수한 순애보가 상처입은 만큼 로맨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오해로 덮인 숨겨진 진실이 되려 후에 지석에게 더 큰 상처를 가져오지는 않을지 그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 로맨스 변화에 흥미를 더했다.
복수의 희생양이 된 지석의 순애보가 산산조각나며 극 전개에 변화를 맞은 KBS 2TV 일일극 <천상여자>는 지석에게 진실이 들킬까 불안해하는 태정(박정철 분)과 지석에게 오해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유의 모습을 예고했다.
[사진 = 천상여자 ⓒ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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