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Hwang Jung Eum)의 안타까운 굴욕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 제작)에서 지성(Ji Sung)-황정음(Hwang Jung Eum)-배수빈(Bae Soo Bin)-이다희(Lee Da Hee)의 맞대면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지성 앞에 고개를 숙인 채 무릎까지 꿇고 있어 이들의 맞대면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LTE-A급 전개로 ‘블랙홀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감싸기 위해 교도소까지 가야 했던 유정(황정음 분)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은 상황.
유정은 교도소에서 도훈(배수빈 분)의 아이를 출산한 데 이어 가석방마저 불가된 채 아이까지 잃어버리게 되자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간 재벌 2세 민혁(지성 분)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녀가 감싸주고자 했던 애인 도훈은 현재 민혁의 약혼녀인 세연(이다희 분)과 심상치 않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 4명이 언제쯤 한자리에 모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드디어 이들이 한자리에 대면하게 됐다. 그런데 하필이면 유정이 민혁에게 무릎을 꿇고 애걸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유정의 아픔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유정은 왜 민혁을 찾아가게 된 것인지, 더욱이 도훈이 세연과 무슨 일로 만나고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오늘 방송될 ‘비밀’ 6회에서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비밀’의 제작진은 “‘비밀’은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유정을 바라보는 민혁의 집착과 도훈의 배신이 한층 증폭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민혁과 도훈을 바라보는 세연까지 얽히면서 비밀의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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